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서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제주항공 7C2216편 방콕발-무안행 비행기로 항공기에는 총 181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항공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소방본부는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현장 브리핑에서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생존자는 소방본부에 “비행기 꼬리 부분에 있는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뒤 폭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이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