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경 KT 광화문 사옥 앞에서 택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인근에 있던 경찰 등이 소화기 10여개로도 불길을 쉽게 잡지 못할 정도였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압됐다.
이 화재로 인해 해당 택시 기사로 추정되는 남자가 불길에 휩싸였고, 화재 진압 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관이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불길이 잡힌 택시의 보닛과 트렁크 부분은 화재 흔적이 보지 않고 운전석과 조수석 부근이 심하게 불에 탄 흔적이 있어 화재가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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